위에 사람들이 줄서서 구입할려는 물건은 애플의 신제품도 닌텐도의 새로운 게임기도 아닙니다. 저들이 저렇게 줄서서 기다리는건 바로 월드 어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를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니간 저사람들은 앞으로 더 몇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게임을 구입할수 있었던거죠. 저 사진은 뉴욕의 모습인데요. 각 나라별로 자정을 기해서 월드어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발매되는 곳이라면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고 줄서서 기다리는 광경들이 생겼는데요. 많은 사진들을 보니 이게 단순히 게임 발매가 아니라 일종의 축제라는 기분 마저 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영국 그리고 프랑스등의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우선 월드오브워 크래프트의 본고장인 미국 샌프..
얼마전에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 비결이 닌텐도 DS의 Let's Pilates 덕분이라는 글을 포스팅 했는데요. 외신에도 "Jolie Slims Down Using Video Games" , "Angelina Jolie's Fitness Secret? Pilates!", "Angelina Jolie Losing Weight Thanks to the Nintendo DS", "Jolie seeks help to shed babyfat" ,"Shedding post-pregnancy pounds using WiiFit?" ,"Angelina Jolie's fun way of losing weight" 처럼 비슷비슷한 제목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절대 제가 자의적으로 제목을 붙인게 아닙니다. 그런데 또 이번에는..
지난 7월 쌍둥이를 출산했음에도 벌써 날씬 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랬는데요. 그 비결이 밝혀졌습니다. ^^;; 바로 닌텐도게임을 통해서 몸매를 관리한 것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 내고 있네요. 현재 33살인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 자하라, 실로, 팩스, 녹스, 비비안등 여섯명의 아이를 브래드 핏트와 함께 키우고 있는데요. 어느날 매덕스가 닌텐도 게임의 사용법을 어린 동생들에게 가르쳐 주었는데요. 이때 안젤리나 졸리도 게임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일곱살인 매덕스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게임은 단지 재미있는것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면서 게임의 정당성(?)을 설득시켰답니다. 그러면서 게임은 수학과 읽기 그리고 음악을 배우게 할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가르쳐 준다면..
음악 판권과 관련되서 가장 까다로운 그룹이라고 하면 당연 비틀즈입니다. 비틀즈는 광고에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에 나오는 비틀즈 음악은 비틀즈가 부른게 아니라 다른 가수들이 판권을 사서 따로 부른 노래만 등장하죠. 또한 비틀즈의 음악은 디지털 음원으로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데.. 애플에서 무슨 행사만 열면 아이튠스에서 이번에 비틀즈의 음악을 다운로드 받게 할것이라는 루머만 수십번 양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콧대 높은 비틀즈가 MTV와 손잡고 음악게임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래켰는 데요. 사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 2009년 초에 발매된다는 비틀즈의 음악이 아니라.. 콧대높은 비틀즈가 게임에 등장해야할정도로 막강해진.. 음악 게임의 저력..

밥상 뒤지기는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의 기획자이며 닌텐도 전무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회사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점검하다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개발을 중지시키고 다시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 게임 회사에서는 만든 것을 뒤엎고 다시 만들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실 재정상의 문제도 있지만 다시 일을 해야하는 직원들의 반발도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결국 현실에 타협할 수 밖에 없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각종 버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를 강행하기도 한다.그런데 미야모토 시게루가 밥상을 뒤집어야 겠다고 선언하면 오히려 직원들은 더 고마워 한다. 왜냐하면 닌텐도 직원자체가 최대한 완벽한 게임을 만들어야 겠다는 욕심이 커서 오히려 새롭게 시간이 더 주어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실 재미없는 게..
블리자드의 롭팔도 부사장이 재미난 인터뷰를 했네요. 경기 불황인데 WOW는 별 영향 없느냐는 질문에 롭팔도는 역사적으로 게임산업은 경기 불황에 따른 영향을 다른 산업보다 적게 받는다면서 그 이유로 사람들은 경기 불황에 두시간정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밖에서 영화를 보고 레스토랑에 가지 않고 오히려 15달러의 이용료만 내면 100시간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와우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에 게임산업이 다른 사업에 비해서 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01년도 911 테러가 일어났을때 역시 게임 산업이 큰 호황이었습니다.당시만 해도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게임 산업이 부진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게임계에서 각종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등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

지금 미국에서는 블리자드의 최대 행사중 하나인 블리즈컨 2008이 한참 진행중이지요. 스타크래프트2가 세개의 버전으로 등장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배틀넷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바라보는 블리자드 사장의 발언등 몇가지 사건들이 뻥뻥 터지고 있는데요. 블리즈컨 2008 행사 취재를 위해서 많은 기자들이 애너하임으로 가면서 블리자드의 본사도 들린듯 하네요. MTV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블리자드의 내부 사진을 대량으로 공개했는데.. 몇가지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아서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아참 재미있는건.. 기자가 택시를 타고 블리자드본사로 갔는데.. 택시기사가 저기가 뭐하는 회사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게임회사라고했더니 말도안된다는 반응이었는데.. 기자는 속으로 블리자드 내부에는 24시간 체육관..

슈퍼마리오의 영향을 받은 게임은 많다. 그것도 나중에 세계적인 거장이 되는 게임 크리에이터들은 슈퍼마리오와 같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을 한번씩 개발을 했으며 미야모토 시게루의 영향을 받았다고 솔직히 인정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세계 최첨단의 3D FPS 게임을 개발한 양대 산맥 둠과 언리얼팀의 초기작이 슈퍼 마리오를 그대로 베낀 코맨더 킨과 재즈 젯 래빗이라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세 개의 게임도 역시 큰 히트를 기록했고 회사의 현금창고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성공한 게임을 뽑는다면 역시 소닉이다. 소닉은 3천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가신화의 초석이 되었다. 과거 닌텐도의 마리오와 세가의 소닉으로 표현하며 두 회사의 경쟁관계를 나타내기도 할 정도였다. 마리오가 점프의 상쾌함을 강조했다면 소닉은 ..

닌텐도가 올해 새로운 닌텐도 DS 버전을 내놓는다는 소문 잘 알고 계시죠.? 이번 버전의 특징은 세가지입니다. 1. 카메라기능 2, MP3플레이어 3, 무선랜을 통한 인터넷 기능 강화 근데 저는 이소식을 듣자 떠오른게 바로.. 아이팟 터치였습니다. 닌텐도가 아이팟 터치를 만들려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외신에도 새로운 닌텐도 DS는 아이팟에 도전한다는 외신이 등장했습니다. New Nintendo DS to challenge iPod 이제 통화기능만 있으면 아이폰 되는건 시간 문제이지요. 마침.. 위의 기사말미에.. The New Machine would be a direct challenge to Apple's ipod and iphone 기사에도 애플의 새로운 머신은 아이팟과 아이폰에게 도..

전세계적으로 2500만장이 팔린 닌텐도 두뇌트레이닝 시리즈... 누구나 한번씩 다 들어 봤을겁니다. 장동건이 등장하는 바로 그 닌텐도 DS의 킬러타이틀이죠. 한국에서 20만장이 넘게 판매되었는데요 사실 닌텐도 두뇌 트레이닝 DS가 히트한건 뇌전문가인 가와시마 교수의 감수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실제 두뇌에 좋다는 입소문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두었죠. 하지만 두뇌 트레이닝게임이 닌텐도 조차도 예상못할정도로 큰 히트를 거두자... 이 게임의 효능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대규모의 임상실험은 없었습니다. 두뇌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지의 세계인 만큼... 사람들이 직접 테스트해보는것 만큼 효과적인 연구방법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스코틀랜드의 Learning ..
요즘 부쩍 게임과 관련된 연구자료들이 자주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연구 자료들을 보면 우리가 게임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선입관들을 보기좋게 깨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연구자료가 미국과 유럽에서 나온것이니깐요. 이점을 우선 고려하시고 참고해서 보십시오. 하지만 이런 연구자료들은 연구를 한 미국도 놀란것이고.. 덕분에 미국에서도 대서특필 됐다는 점에서. 게임에 대한 선입관을 깬 자료들로써 의의가 있습니다. 1. 게임은 애들이나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게임의 등급을 메기거나 대형 게임 이벤트 행사인 E3를 개최하는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8년 게임을 즐기는 인구의 평균 연령은 35세랍니다. 특히 18세 이..

일본에서는 웹 남자친구( http://web-kare.jp/ ) 라는 서비스가 큰 화제가 되고 있고 있다는군요. 한미디로 설명하면 웹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여성취향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여기에 소셜 네트워킹 기능과 블로그 위젯 기능이 더해져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군요. 9월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5일만에 회원수가 만명을 돌파했고 페이지뷰가 무려 350만에 이른답니다. 서비스 이튿날부터 밀려드는 접속자 때문에 다운되더니 바로 서비스 증설작업까지 진행중이랍니다. 바다건너 미국의 전문 IT 정보사이트인 테크 크런치에서 일본소녀들 센세이션: 가상 남자친구(Japanese Girl Sensation: Virtual Boyfriends (Webkare) )라는 타이틀로 아래 기사가 났으니.. 화제는 ..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PC VS 맥 광고에 자극을 받아서..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빌게이츠가 직접 마이크로소프트 광고에 등장한다는거 이미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광고에 같이 등장하는 인기 코메디언 사인필드에게 광고비만 무려 천만달러를 지급했고.. 무려 3억달러라는 비용을 투입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만큼.. 꽤 야심작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PC VS 맥처럼 메세지가 간단 명료하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다는거죠. 근데 저는 이 광고를 보면서 딱 한군데서 "뻥"터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빌게이츠가 출현하는 광고의 한 장면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가 할인판매장에서 구두를 구입하는것이 웃음의 포인트인데요. 빌게이츠가 돈을 지불 할때 멤버쉽카드까지 꺼내듭니다. 그런데 바로 저 사진!!! 저..
모바일 게임은 휴대용 기기에서 실행되는 게임을 말한다. 모바일 게임은 일반적으로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게임을 지칭한다. 그리고 휴대용 게임기는 포터블 게임기로 구분하지만 이 글에서는 모바일 게임과 포터블 게임기는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리나라에서 휴대용 게임 하면 모바일 게임이 생각날것이고 외국이라면 휴대용 전용 게임기인 NDS나 PSP가 떠올릴 것이다. 이것은 한국이 온라인 게임위주로 발전하고 외국은 가정용 게임기 위주로 발전한 것과 유사하다. 한국에서 모바일 게임의 발전은 역시 놀라운 면이 많다. 제이레노가 토크쇼에서 한국은 휴대폰으로 만화를 본다면서 참 쓸데 없는 짓이라고 비웃었는데 이제 한국에서는 휴대폰으로 텔레비전까지 보고 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휴대폰의 가능성을 믿고 다른..
경제 전문 잡지인 비즈니스 위크지에Inside the World of Blizzard 라는 타이틀로 블리자드와 관련된 기사를 보도했네요. 8월 20일자로 나온 기사인데 우연히 비즈니스 위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전체 인기 기사중에서 4위한걸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블리자드의 간략한 역사와 그들의 게임 제작방식을 이야기하는데 눈에 띄는 문구가 있습니다. Like Disney's (DIS) Pixar animation studio or electronics impresario Apple (AAPL), Blizzard has stayed ahead of competitors. 픽사와 애플처럼 블리자는 경쟁자를 압도하고 있다. 확실히 요즘 와우의 성공이후 블리자드의 대접이 달라진듯하네요. 그런데 블리자드가 요즘..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제리 사인필드와 무려 천만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CF 모델 계약을 했습니다. (출처:http://www.independent.co.uk/life-style/gadgets-and-tech/news/seinfeld-booked-to-give-gates-the-last-laugh-905001.html)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천만달러라는 거액에 사인필드를 CF 모델로 고용한 것은 애플이 최근에 열심히 밀고 있는 광고인 Get a Mac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PC VS MAC 광고와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의 광고를 보면.. 어느게 PC고 어느게 MAC인줄 쉽게 아실수 있을겁니다. 딱 보면 양복입고 인심좋게 생긴 아저씨가 PC이고 옆에 캐주얼복에 젊은 남자가..

와우.. 오늘 digg.com을 가서 아주 놀랬습니다. digg.com은 다음 블로거 뉴스처럼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글에 추천을 해주면.. 이를 순위별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부분에서 선구자적인 회사로 항상 1등을 달리다가 얼마전 야후의 버즈에게 조금 밀렸더군요. 근데 digg.com은 블로거의 글만 아니라. 일반신문 기사에서 게시판 글 까지.. 한마디로 모든 글에 추천을 달수 있는겁니다. 영어로 된 인터넷 글을 읽다보면.. digg.com으로된 표시를 볼수 있었을 겁니다. digg.com을 가면 오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고 추천하는 글을 알수가 있어서 편리한 곳이죠. 근데 오늘 digg.com을 가니.. 삼성의 옴니아 폰이야기가 당당히 1위를 기록중이네요. 그것도 추천이 무려 6천회로 2등과 어마어마..

현 닌텐도 사장인 이와타 사토루는 1959년 일본의 삿포루에서 태어난다. 어린시절부터 천식이 있었던 그는 약한몸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며 자라야 했다. 그랬던 이와타 사토루의 인생전체를 바꾸는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휴렛패커드에서 발매한 공학용 전자계산기였다. 휴렛패커드의 전자계산기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발사 됐을 때 승무원들이 이용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첨당의 상징처럼 되버린 기기였다. 애플의 창업자중에 한명인 스티브 워즈니악 역시 이 전자 계산기를 몹시 아꼈던걸로 유명하다. 당시 백만원이 넘는 이 전자 계산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와타 사토루는 접시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이와타 사토루가 전자계산기 값의 반정도를 모으자 그의 노력을 가상히 여기던 아버지가이 돈을 보태줘서 겨우 전자계산..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심리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인데요. 와우가 어린 아이들에게 훌륭한 학습 도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방식을 고양시킨답니다. 포드햄 대학에서는 122명의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게임을 시키면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답니다. 그런데 그들은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게임을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전략까지 만들어 낸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연구에는 5학년, 6학년, 7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연구를 했는데.. 어린 아이일수록 더 전략적으로 사고할려는 경향을 보인답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더붙인다면.. 아무래도 어린 학생들은 게임그자체에 집중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해결하기 ..
아테나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평영 100M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고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딴 .. 일본의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26).. 그가 닌텐도 위로 훈련을 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화제입니다. 처음에는 코타쿠나 CVG온라인등 게임 전문 웹진에서 이 소식을 전하길래.. 왠 코미디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원소스가 바로 요미우리 신문입니다. 제목도 "키타지마 「Wii」로 「금」예행 연습"으로 떡하니 나와있네요. (출처:http://hochi.yomiuri.co.jp/beijing2008/aquatics/news/20080216-OHT1T00152.htm) 그래서다음 으로 의심한게 최근 기사라면 닌텐도의 홍보기사가 아닌가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2008년 2월 ..
영국에사는 91세의 할머니 도리스씨가 닌텐도 위에 흠뻑빠졌다는 소식이 타임즈에 보도 되었네요 (출처 :http://women.timesonline.co.uk/tol/life_and_style/women/the_way_we_live/article4508373.ece) 원래 이분은 게임을 하지 않았는데.. 한번 플레이방법을 배우고 완전히 빠져버렸다는 겁니다. 특히 볼링처럼 친숙한 게임들로 이루어진 위스포츠를 좋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닌텐도 위핏이 나오면서 진짜 운동효과를 얻고 있다고 극찬중입니다. 그런데 진짜 닌텐도 위를 좋아하는건.. 바로 사람들을 모아서 관계를 형성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닌텐도가 영국의 노인들에게만 환영받는건 아니랍니다. 이미 미국의 은퇴자 협회에서는 위볼링 리그, 위 베..
오늘날 닌텐도 성공의 일등공신이라고 할수 있는 "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기획자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의 게임천재 미야모토 시게루는 음악에 비틀즈가 있고 영화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있다면 게임에는 미야모토시게루가 있다고 할정도로 최고중에 최고로 치는 분이죠. 위의 동영상을 보면 그분이 게임계에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겁니다.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으로 생각하는 장면입니다. 근데 이분이 게임을 개발하는 방식이 자신의 즐거웠던 경험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어린시절에 친구들과 들판을 달렸던 유년시절의 추억을 통해서.. 달리기의 상쾌함을 게임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개발하였는데... 2008년 기준으로 시리즈 전체가 4억장 이상으로 판매하여 게임 역사상 최고 많..

액션 게임은 지겹게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날려버리게 해준다. 이는 액션게임이 정교한 사회 시스템 안에 억압 되어버린 인간의 원초적인 야성 본능을 확실하게 깨어주기 때문이다. 원시시대에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 가장 중요했던 능력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냥이다. 인간은 사냥을 통해서 식량문제를 해결했으며 동물의 가죽은 옷이 되었고 또한 집으로 사용되는 천막을 만드는데 중요한 재료가 되었다. 이렇듯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의식주 문제는 곧 얼마나 사냥을 잘하느냐에 달렸다. 사냥은 나 자신과 가족을 먹여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사냥 능력이 곧 그 사람의 능력이었고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능력이었다. 이렇듯 사냥에 대한 본능은 인간의 생존 본능의 근원이..

우리는 가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며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거울을 보면서 저 거울 뒷편에는 내가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세상이 기달 릴 것 같은 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은 이렇게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니라 다른 세상에서 다른 이름으로 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고 롤플레잉 게임은 바로 이런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로 구현해냈다. 롤플레잉 게임의 핵심은 성장과 발전으로 압축된다. 맡겨진 사건을 해결될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이 상승하면 더 많은 무기를 장착하고 더 많은 마법을 사용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듯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재미야 말로 롤플레잉 게임의 매력이다. 그런데 육성과는 그 의미가 ..

효용과 효능에 대해서 숱한 논쟁이 붙었던 닌텐도 위핏이 미국에서 발매된지 9주째에 접어들면서…. 실제로 위핏의 효과를 체감한 사람들 덕분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던중.. 한가지 결정적인 글을 하나 읽게 되었습니다. 육아 전문가인 Mia Redrick이 가족과 즐긴 최초의 게임이라면서 극찬하는 컬럼을 남겼습니다. (http://www.examiner.com/x-208-Baltimore-Parenting-Examiner~y2008m6d17-The-Nintendo-Wii-Fit--A-Video-Game-Even-A-Mom-Can-Love) 위핏에서 가장 즐거운 게임은 남편이 훌라후프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라는데.. 위핏을 창조한 미야모토 시게루가 목표가 ..

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 캐나다의 방송사에서 IT 전문가로 활약하며 테크라이프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크리스 아벨이 위핏을 통해서 6주만에 7.2KG 감량에 성공한 스토리를 담고 있네요 원래 이사람은 닌텐도 위핏 아이디어를 비웃었던 사람이었답니다. 그런데 일이 일이니 만큼 위핏의 리뷰를 쓰게 되었고.. 그후 동료들이 실제로 위핏으로 운동한 후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자고 하니깐.. 처음 다이어트에 관심없던 그는 그냥 스노보딩과 스키가 재미있으니 게임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뭐 하루에 15분정도씩 했는데 어느날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더욱 열심히 위핏을 한 결과 75KG이었던 몸무게가 67.8KG으로 줄었다는 겁니다. 이사람말에 의하면 자신이 쇼파위에서 게임을 하던 시간에 게임을 했기때문에 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크리에이터 이원술(손노리) 미야 모토 시게루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한 게임 크리에이터이다. 대부분의 크레이에이터가 액션이면 액션 시뮬레이션이면 시뮬레이션처럼 특정 장르에 치우치기 마련인데 미야모토 시게루는 액션에서부터 롤플레잉 그리고 시뮬레이션까지 온갖 장르를 넘어서면서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했다. 그의 수제자로 불리 우는 나카 유지 역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다. 한국은 아쉽게도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이 롤플레잉 게임에 편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원술 사장은 롤플레잉 게임에서 시뮬레이션 그리고 액션과 호러 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였다. 또한 미야모토 시게루는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가장 많이 들어왔는데 이원술 사장 역시 최초와 최고의 소리를..

가장 드라마틱한 성공의 주인공 웹젠의 조기용 부사장은 아마 한국 게임 크리에이터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아닌가 깊다. 다른 게임 크리에이터개발자들은 명문대학 출신으로 게임에서 실패해도 다른 것으로 먹고 살수 있는 환경이 있었다. 대개의 성공한 개발자들을 보면 부모님도 아주 잘 만났고 명문대 출신답게 선후배들도 사회에서 잘나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취업 부탁을 하면 일자리 정도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강철이라고 과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정치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서울 명문대 출신들이 민주화 운동을 하면 대부분 조기에 가석방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경북대 출신인 이강철씨는 형기를 다 마치고서야 형무소에서 풀려났다고 한다. 그 이유를 찾아 봤더니 같이 민주화 운동을..

한국의 히트메이커 정상원 전 넥슨 사장 빌로퍼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의 게임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스타일이다. 또한 화려한 그래픽으로 포장된 게임보다 게임성을 추구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의 정상원 본부장이야 말로 가장 빌로퍼와 근접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정상원 본부장은 게임 개발 10년으로 꾸준히 히트작을 발표 했으며 새로운 장르를 만들기 보다는 이미 재미가 증명된 게임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서 완성도를 높여 왔기 때문이다. 정상원 본부장은 서울대 분자학과의 대학원 1학년에 재학중이던 96년도에 넥슨의 초창기 멤버로 합류한다. 김정주 현 넥슨 사장과 송재경 XL게임즈 사장과 함께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핵심 3인방중의 하나가 된다. 그 후에 어둠의 전설을 개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