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 러브 플러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러브 플러스는 일종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자와 연애를 하는 게임입니다. 발매전부터 화제가 되더니 지난주에 4만 5천개를 판매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네요. 4만 5천개의 판매량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이고 전체 게임판매 순위 5위에 이르는 좋은 성적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더욱 난리입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러브플러스와 관계된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존만 해도 발매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평이 무려 87개나 올라왔고 점수도 별 4개 반으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련서평을 보면 처음 뭐 이런게임이 다 있냐 한심해 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나 재미있다는 겁니다. 자신은 현실속에 애인이 있는데 러브플러스를 하..
1. 패리스 힐튼 벤틀리 핑크색 벤트리라.. 패리스 힐튼가 정말 딱 어울리는군요. 2.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 닉 조나스의 자동차 : 포드 머스탱 코브라 지금 미국에서 대세인 아이돌 그룹이죠.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 무대에 초대손님으로 공연을 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10대 팬들을 위한 그룹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1968에 등장한 포드 머스탱 코브라를 타고 다니다니 이건 의외입니다. 자동차를 보면 그사람의 성격이 보인다는 분들도 있는데.. 닉 조나스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3. 리즈 위더스푼 GMC Yukon Hybrid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배우죠. 오스카상도 타고 스탠포드 대학교까지 졸업한 리즈 위더스푼이 타고 다니는 차는 GMC Yukon Hybrid입니다. 헐..
전략적 변곡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인텔의 CEO였던 앤디 그로브가 만든말인데 어느 순간 갑자기 세상이 확 바뀌는 그런 순간을 뜻하지요. 전략적 변곡점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10배 빠르게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10배 빨리 망하는 그런 순간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앤디 그로브가 전략적 변곡적으로 내놓은 대표적인 예가 무성 영화시대에서 유성 영화시대를 예로 듭니다. 수많은 무성 영화배우들이 유성영화시대에 적응하지 못해서 퇴출되었죠. 제가 게임계에서 느낀 전략적 변곡점은 2D에서 3D의 변화였습니다. 3D에 적응못해서 망한 회사도 많고 실제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많은 좌절의 시기를 보내야 했지요. 요즘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블로그가 바로 그런 전략적 변곡점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뷰는 그동안 사회적 이슈에 내용이 편중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사와 연예 관련 이야기들이 수 없이 쏟아졌고 실제로 또 그런 글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시사와 연예 블로거들은 방문자수에서부터 압도하였고 이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이 애초 계획을 바꿔서 시사와 연예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시사와 연예는 사회적 관심이 쏠리는 분야이기 때문에 시사와 연예쪽에 관련된 글이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봤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지나치게 쏠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떠한 통찰력으로 사물을 새롭게 보기보다는 단순히 논쟁을 위한 논쟁성 글들이 다음뷰의 개편이후 더욱 쏟아졌지요. 이와 함께 IT와 스포츠 같은 분야는 철저히 배제되면서 본격적으로 마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래글은 제가 PlayThePC에 기고한 글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빌게이츠는 하버드 대학교보다도 더 비싼 학비를 자랑하는 레이드 사이드 학교를 다녔다. 레이드 사이드 학교의 어머니회에서는 바자회를 열어서 3천달러의 수익을 냈는데 이 돈으로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에 설치된 컴퓨터를 보고 완전히 매료된 소년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바로 빌게이츠다. 빌게이츠는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부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힌다. 실력적으로도 학교에서 단연두각을 나타내는데 그보다 한단계 위의 실력을 보여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폴 알렌이었다. 폴 알렌 역시 빌게이츠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였는데 둘은 컴퓨터라는 공통된 화제를 통해서 급속도로 친해진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는 이용시간에 따라서 돈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과연 전업블로거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업 블로거는 “언제”냐의 문제이지 그게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읽은 글중에 하나가 1990년대 초반 어떤 작가가 글을 쓰는 것만으로 먹고 살겠다면서 전업작가를 선언하자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전업작가는 당연한 일 같지만 1990년대 초반만해도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었다는 것죠. 블로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분명 전업 블로거도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는 날이 올것입니다. 단 하나의 문제는 그게 과연 언제쯤이냐가 중요한거죠. 애플에서 PDA 뉴튼이 나올때만 해도 획기적이라고 했지만 판매량은 형편없었고 결..
제목이 아마추어와 프로라고 하니 마치 실력차이를 뜻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고 마음가짐을 뜻하는겁니다. 과거 다음뷰는 상업성을 배제한체 평등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이상론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음뷰의 행보를 보니 그야말로 돈으로 모든 가치를 설명하는 프로의 길을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즉 예전의 다음뷰는 스스로 어떤 수익을 창출 한다는 것보다는 네이버나 네이트에는 없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다른 포탈들과는 다르게 다음은 좀더 열려있는 포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깍두기 같은 서비스였습니다. 다음뷰 운영에 이런불만과 저런불만들이 있지만 다음측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트래픽은 있을지 몰라도 새롭게 수익이 창출되는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사실 최소한의 인원으로 별다른 변화없이..
요즘 선덕여왕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제와의 전투 이후 선덕 여왕 전개가 매우 느려지면서 재미가 반감되는 중이었는데 그동안 숨겨놓은 카드였던 비담의 등장 이후 극 자체가 매우 흥미로워 졌습니다. 특히 11일 밤에 방송되는 24회에는 선덕여왕에서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담의 등장은 선덕여왕의 장르를 바꿀 만큼 매우 중요한 변화로 여겨집니다. 즉 선덕 여왕은 사극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현실성이 중요하였고 역사적 사실성과 작가의 창작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만 했지요. 이미 선덕 여왕은 역사적 사실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덕여왕은 사극이라는 이유로 작가의 상상력이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
제목이 좀 과한 느낌이 들기는한데요 제가 본 기사의 출처 제목이 아래와 같습니다. Microsoft admits to SEC: We fear Linux, Ubuntu, and Red Hat 출처를 존중하기 위해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으니이해해주시길.. 하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MS는 그동안 리눅스를 경쟁자로 여기냐는 질문에 콧방귀를 뀌기 일쑤 였습니다. 그런데 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낸 연차 보고서에 리눅스가 윈도우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는군요. 이렇게 리눅스를 윈도우의 경쟁자로 인정한건 최초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 역시 자사의 경쟁상대로 밝히고 있지만 그건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기때문에 별 뉴스꺼리가 안되는듯합니다. 이밖에 윈도우를 대체하는 다른 플랫폼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존 드보락이라고 친 MS 컬럼니스트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애플에 대한 악평을 자주 쏟아붓는 분으로 애플 커뮤니티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인데 이분이 이번에 작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난하는 글을 써서 화제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감속에 충격을 먹어서인지 이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난글을 남기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쓴 글중에 MS의 실패 10가지를 소개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1. 인터넷이 등장하기 몇 년전 AOL은 업계를 이끌었다. 그후 마이크로소프트는 AOL을 베낀 MSN을 만들었다. MSN은 아무런 돈도 만들지 못했고 전략적으로 어떤 이점을 획득하지도 못했다. 2. 한떄 넷스케이프가 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했지만 아무런 이익을..
제가 블로그에서 소설을 하나 연재중입니다. 조금은 달콤한 러브송이라고 읽기 가벼운 로맨틱 소설인데…. 주인공이 천재 게임 프로그래머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IT를 추구하는 저의 블로그 정체성을 헤치지 않는다고 우기고 있지만 사실 그냥 저의 재미차원에서 올리는 겁니다. ^^;;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는게 조금은 달콤한 러브송 연재 목록입니다.^^;;) 그런데 어느덧 소설연재가 71회에 이르고 말았네요. 중간에 반응이 없어서 연재중단까지 생각했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다음뷰를 기준으로 추천도 30회가 넘어가고.. 최근 연재분의 조회수도 300회에서 500회에 이르고 있기때문에.. 내심 즐거운 마음으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소설을 쓰는 입장에서 보면 한 사람이라도 많은 분이 읽어주셨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입..
야마우치 히로시는 게임 산업은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말을 했죠.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하면 쪽박인게 바로 게임 산업입니다. 그런데 게임이란 것이 생활 필수품이 아닌만큼 게임이 재미있으면 시장은 아주 무섭게 성장하지만 또 그렇지 않으면 시장이 무섭게 축소되는 어마어마 한곳입니다. 실제로 닌텐도는 93년 이래로 매출이 5천억엔 정도였는데.. 2004년 닌텐도 DS와 닌텐도위가 성공하면서 매출이 무려 1조 8천억엔대로 올라섰습니다. 1983년 아타리 쇼크가 일어났을때는 30억달러를 예상했던 시장이 1억달러 밖에 안되서 충격을 먹었죠. 그래서 닌텐도는 게임 시장이라는게 갑자기 사라져도 이상할것이 없다면서 항상 조심에 조심을 하면서 돈을 최대한 아끼고 있죠. 다른 회사는 적자가 나는 상태로 게임기를 팔기도 하..
Wedbush Morgan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Michael Pachter라는 분이 최근 Industry Gamers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Apple tv를 통해서 결국 게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 했습니다. Apple TV는 TV에 연결해서 iTunes와연동해서 영화를 볼수 있고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인데요. Michael Pachter는 Apple TV를 엔터테인먼트와 인터넷의 허브로 포지셔닝하면서 게임시장에 진출하지 않겠느냐 뭐 그런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데요 사실 예측에 불과한 저 기사를 소개하는건 게임시장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미 애플은 피핀을 통해서 게임시장 진출했다가 쫄딱 망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애플이 게임시장에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만 PDA의 원조인 뉴..
파이낸셜 타임스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MS 오피스 온라인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MS 오피스는 구글 오피스(영문 Google Docs) 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거랍니다. 마이크로소포트와 구글의 경쟁이 점입가경의 단계에 들어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저번주 구글에서 내년 하반기 구글 크롬 OS를 내년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했었죠? 저는 그 발표가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제품에 대해서 확실히 보여줄 그 어떤것을 공개하면서 구글 크롬 OS를 발매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냥 내년 하반기에 발표된다고 해서 이거뭐지? 이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그 이유를 좀 알겠더군요. 바로 무료로 사용가능한 MS 오피스에 엿먹일려는 것이죠. 구글 크롬 OS 발표때문에 ..
일주일 내내 무한도전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공개된 올림픽 대로 무한가요제의 음원이 각종 차트를 휩쓸면서 무한도전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무한도전이 시청률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가히 문화적 파급력에서 만큼은 역시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무한도전은 마치 서태지와 아이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반판매량으로는 다른 가수에게 밀렸지만 문화적 파급력으로 아직도 최고로 기억되듯이 말이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악계의 판도를 바꾸어놓았듯이 무한도전이 예능 아니 한국 연예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고 있는듯합니다. 무한도전의 중심에는 역시 유재석이 있지요. 요즘 유재석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대개 연예인들은 뭔가 ..
저는 블로그의 완성판은 결국 블로그가 창작의 도구로 사용될때라고 봅니다. 즉 가수가 자신의 신곡발표를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소설을 발표하는거죠. 가수와 작가의 막강한 영향력이 발휘된다면 정말 블로그는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는거고 전업작가를 넘어서 블로그로 부자되는 세상도 올겁니다. 하지만 정작 연예인들은 블로그가 아니라 싸이월드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블로그의 가능성을 알고서 이를 활용하기에는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부분에서 누군가 성공모델을 만들지 않는한 연예인이 나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 저는 인기작가의 활약에 따라서 창작의 도구로써 블로그가 각광받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인기 작가들이 블로그를 활용하..
빌게이츠는 어린시절 선생님도 울릴정도의 뛰어난 수학실력을 갖춘 사람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에서도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빌게이츠의 프로그래밍 실력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는 고등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부탁을 받아 시간표를 짜주었고 고등학교 시절 각종 프로그래밍 알바를 통해서 대학교 전체 등록금을 벌어들였을정도였다. 그가 전문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게된 것은 미국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MITS의 알테어 8800이 공개된 후 여기에 베이직을 납품하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알테어 8800이 등장하자 미국전역에서 서로 베이직을 납품하겠다고 경쟁이 벌어졌다. 이때 MITS의 사장은 가장 먼저 알테어 8800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베이직에 납품권을 주겠다고 말한다. 전국에서는 서로 ..
원래는 책쓰는 일때문에 바쁘기도 했지만.. 또 중간에 시나리오 일도 해야하고.. 제가 조그만한 사업도 하는 관계로.. 조금 바뻤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그에도 멀어졌는데요. 이제 블로그로 복귀하려고 합니다. ^^;; RSS 이용자 떨어진게 가슴이 아프네요. 2천명을 얼른 돌파해야 할텐데 말이죠. ^^;; 요즘 블로그를 어떻하면 지속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을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의 전문 분야가 IT 인 만큼. IT를 전문으로 할것이지만.. 어떻하면 여러분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블로그가 될것인가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하여튼.. 블로그 복귀 신고합니다. 매일은 올리지 못해도.. 이제 일주일에 글 하나 쓰는 유령같은 블로그는 아닐테니. 자주 놀러와 주세요. ^^;;
얼마전 E3에서 MS로부터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적외선 장치를 사용해서 인간의 48관절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이를 게임에 활용하겠다는 나탈 프로젝트인데요. 위의 동영상대로 된다면 그야말로 세상에 신천지가 열리게 될겁니다. 그런데 저는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서 저건 단순히 게임만 사용될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체 아니 우리의 생활전체를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도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저는 MS가 약속한대로 성능이 구현 될지는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별개로 생각하고 나탈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교육용 이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겁니다. 음성인식으로 영어 발음을 쉽게 교정할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속에 가상 세계를 구현한 후 ..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과거 하버드 대학 시절 미식 축구팀의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스포츠팀과 같은 승리를 지향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에서 연속으로 승리했고 오죽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경쟁하지말라는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미식축구문화가 깊히 베어있는 증거로 적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습을 보면 됩니다. 원래 미식 축구 선수들은 자신과 포지션이 같은 상대 선수의 사진을 자신의 라커룸에 붙여놓는다고 합니다. 상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것도 있고 은근한 승부욕도 자극하는 것이죠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화가 있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MS워드로 워드퍼펙과 경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
하나의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다 보면 인간은 의식영역과 무의식 영역이 합쳐지면서 자신의한계를 뛰어넘고 초자아 즉 무아지경속으로 빠져드는데 이때 묘한 쾌감 즉 황홀경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에 대해서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은 각자의 생각을 접목하여 저마다의 명칭을 붙였다. 그림을 그리는 전문가는 오른쪽 두뇌가 주도권을 가졌다 하여 R모드(Right-Mode)라고 하였고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은 뮤즈가 마법을 부리는 순간이라고 말했으며 시를 쓰는 사람은 작은방에서 큰방으로 옮겼다고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이때 만족감이 더해지면 재미를 느끼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한 몰입상태를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플로우(Flow)이다. 흐르는 물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런 마음을 가진다고 해서 명명된 ..
제가 생각하는 세계최고의 천재 미야모토 시게루.. 그는 마리오와 젤다의 아버지이며 닌텐도 DS와 닌텐도위 그리고 닌텐도 위핏 개발로 최근 그 명성을 더하고 있는 게임의 신인데요.. 그의 놀라운 창의력 어디에서오는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 1)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뻐할 줄 안다. 미야모토 시게루의 꿈은 인형극 연출가에서 만화가 그리고 놀이기구 제작자에서 장난감 디자이너로 바뀌었다. 이들 꿈들은 한결같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겠다는 직업들이다. 자신의 창조물로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던 그는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사람이었기에 게임 기획자로 대성할 수 있었다. 2) 스스로 즐거울 수 있기에 다른 사람에게 재미를 ..
4월 9일이면 오픈캐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인 관계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식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는 12월 15일 베타서비스 때부터 오픈캐스트에 참여해서 현재 162회의 캐스트를 발행했고 현재 회원을 5544명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제가 발행하는 오픈캐스트는 김정남의 IT와 게임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http://opencast.naver.com/MW776 에 가셔서 구독좀 해주세요. ^^;;) 그 동안 오픈 캐스트를 발행하면서 이것저것 깨달은 여러가지 있는데요. 앞으로 오픈캐스트를 발행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번 글을 써봅니다. 우선 오픈캐스트 발행은 정말 쉬운게 아니라 중노동이라는 겁니다. 물론 앞으..
닌텐도의 게임이 재미있는건 두가지 요소가 결정적인 요소를 합니다. 첫째 개발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수 있도록 무수한 실험을 거듭하도록 지원을 해줍니다. 그리고 게임이 재미있다 싶으면 대규모 광보와 홍보를 통해서 게임을 판매해서 큰 성공을 거두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닌텐도의 창조적인 게임들은 결국 다 돈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현재 닌텐도의 사장인 이와타 사토루 역시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원래 이와타 사토루는 HAL 연구소의 사장이었는데 여기가 한번 제대로 망해서 도산까지 갔던 회사였거든요. 그렇게 어려운 회사의 사장이었으니 닌텐도의 환경이 부러웠고 당연히 닌텐도의 힘은 바로 "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닌텐도에 들어와서 미야모토 시게루를 알게 되니 ..
요즘 카인과 아벨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인과 아벨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있는데요. 당연히 제가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을줄 아시겠지만.. 엄연히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보고 있습니다. 한편당 500원씩 주고 받는데요. 별로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닌지라 열심히 다운로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드라마 한편이 500원정도라면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상황과 결합되서 꽤 큰 시장이 형성될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런 시장을 포탈이 그냥 지나칠수도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네이트의 경우 모바일 게임 판매로 꽤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고.. 싸이월드는 배경음악을 통해서 역시 수익을 얻고 있는데요. 또한 네이버는 조만간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서히 디지털 컨..
지난 주말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잘 읽었습니다. 원래 아웃라이어는 사전적으로는표본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이지만 책속에서 아웃라이더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혹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사람을 뜻하는데요. 작가는 그런 아웃 라이어들을 연구했더니 그들의 성공이란 개인의 재능보다는 주변의 환경에 의해서 성공했다면서.. 한분야에 1만시간 이상 한곳에 열정적으로 투자하면 결국 누구나 성공을 할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책에서 아웃라이어로 등장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빌게이츠입니다. 빌게이츠 1955년생인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구글의 CEO 에릭슈미트가 1955년생라는 것에 주목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
이치로가 이번 한일전과 관련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죠. 한국전에 팀 분위기가 살아있었다는 레포터의 말에 게임 드래곤 퀘스트에서 텐션이 오르면 강해지듯이 바로 그런 원리라고 발언했는데요. 이런 발언을 들으니.. 이치로 역시 게임 매니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인터뷰에서 저런 발언을 할정도면 드래곤 퀘스트에 보통 즐겨서는 저런 발언 못할겁니다. 자신이 먼저 게임에 빠져 있으니 다른 사람도 이해해줄것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가능한 발언입니다. 그런데 이치로는 게임하고도 인연이 있습니다. 원래 그가 뛰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구단주가 닌텐도인 만큼 게임하고 전혀 상관 없는건 아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스포츠 스타들은 참 게임을 좋아합니다.. 박지성 선수만 해도 위닝 일레븐의 광적인 매니아로 유명하죠...
지난번 설날이후 한승연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에 카라의 미니앨범 2집의 리패키지 앨범을 구입할정도로 진정한 팬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렇게 진정한 팬으로 거듭날수 있었던 것은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 사실 서태지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시나위의 멤버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서태지에 더 열광했던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데뷔 2년차인 한승연양은 비록 서태지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정말 나름 고생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더군요. ^^;; 그래서 한승연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알게된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 9 가지를 뽑아 봤는데요. 아래의 모습들은 내가 한승연양을 알아가면서 그녀의 팬이 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한번..
하프라이프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 밸브가 운영하는 서비스중에 "스팀"이라고 있습니다. 스팀은 일종의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입니다. 애플의 아이튜스가 음악을 팔듯이 스팀은 게임을 팝니다. 제가 여러번 칭송한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스팀서비스가 요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스팀을 통한 게임 판매가 오프라인에 비해서 25%정도 되고 있지만 그래도 갈수록 수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스팀의 계정만 해도 2000만개를 넘어섰구요. 소니와 EA와 같은 대형 게임 개발사들이 밸브의 스팀을 통해서 게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게임도 어느덧 350개를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밸브의 스팀 서비스는 2004년 이래로 100%씩 성장하고 있으며여기저기서 스팀에 ..